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 프라이부르크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를 마치고 경기의 최우수선수로 정우영을 꼽았다.
이 경기에서 정우영은 전반 3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고 6분 뒤 한 골을 더 만들어내 경기 시작 9분 만에 멀티 골을 폭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대건고에서 뛰다가 2017년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 유럽에서 프로로 데뷔한 정우영은 1군 소속으로 1부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식전 멀티 골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정우영의 최우수선수 선정을 알리며 “정우영이 자신의 분데스리가 커리어 첫 멀티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프라이부르크의 분데스리가 경기 역사상 가장 이른 시간에 두 골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또 “(후반 44분) 교체돼 나가던 시점에 그는 필드에서 가장 많이 뛴(11.6㎞) 선수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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