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실시간 소통 판매 등 지원
경남관광재단은 도내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가속화)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오는 23일까지이며, 여행, 기념품, 콘텐츠, 관광서비스 등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규모는 투자유치 지원 과정 5개사 및 온라인 판로지원 과정 10개사로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선발된 15개사는 분야별 진단 자문을 통해 각 기업의 성장 정도, 경영 현황,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점검한다. 또한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맞춤형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투자유치 지원 과정 참가기업은 투자유치 전략, 기업홍보자료(IR) 구성 및 작성, 발표 교육 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총 500만 원 이내의 지원금을 수여한다.
온라인 판로지원 과정 참가기업은 기업 제품 홍보 콘텐츠 및 제품 상세 웹페이지 제작, 마케팅 실무 교육을 이수하며,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크라우드 펀딩 및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하여 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관광경영, 미래 관광산업 등의 주제로 진행되는 특강 및 타 지역 우수사례 답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12월 3일에는 참가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전국의 투자자를 초청하여 투자설명회(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각 기업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내용 및 전망 등을 알리며 투자 연계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황은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관광기업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gyeongnam.tourbiz.or.kr)로 확인 가능하며 전자우편(tsc2020@gnto.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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