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명절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근 군수와 심재화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간부공무원은 물론 농협 산청군지부와 시장상인회, 자매결연기관(산청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산청지사) 등이 동참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시장이 소재한 면사무소에서도 지난 13일부터 자체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장보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경기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장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청취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또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산청사랑상품권 이용 홍보’ 등 캠페인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제수용품과 생필품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탁할 것”이라며 “장보기 행사를 통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