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내일부터 소나무 재선충 항공방제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07.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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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이경일)는 경남도와 합동으로 12일부터 11일간 경남 도내 14개 시·군 5200ha에 소나무재선충병 3차 항공방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고, 조기박멸을 위해 방제헬기 9대를 투입, 오전 6시부터 11시 사이 약제 살포가 이뤄진다.
살포 약제는 보통 독성의 약제로서 꿀벌 등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침투이행성이 뛰어난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 10%를 50배액으로 농도를 조절해 1ha당 50ℓ(약제 1ℓ, 물 49ℓ)를 소나무 초 두부 20m 상공에서 살포하게 된다.
산림항공본부는 " 항공방제 시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으나, 될 수 있는 대로 입산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항공방제지역에서 산나물채취금지 및 민가 인접지일 때 방제헬기의 저공비행으로 소음과 진동이 예상되며, 특히 양봉, 양잠,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거제지역 4차 항공방제를 제외하고 이번 3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항공방제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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