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200호 달성
경남적십자사 기빙클럽 200호 달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10.19 16:5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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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 “이웃사랑 실천 노력”
▲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일 2021 기빙클럽 200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9일 2021 기빙클럽 200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위기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2019 기빙클럽’은 100인 100만원 기부릴레이 1억 모금으로 시작되었다. 이듬해 진행된 ‘2020 기빙클럽’ 캠페인은 119명의 기부자의 참여로 1억87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어 위기 상황에 처한 도내 347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그리고 ‘2021 기빙클럽’은 200인 100만원 릴레이 캠페인으로 확대되어 200호 가입을 달성했다.

기빙클럽 200호의 주인공인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는 사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으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성장해 가고 있는 사천시 기업의 발전과 규제 완화에 앞장섰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 회원으로서 사랑의 합동결혼식과 무료급식소 운영, 희망풍차 결연 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 재난구호 활동 등 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삼우산업사 정기현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면서 몇 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경험을 계기로 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이번 기빙클럽 200호 가입을 통해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더욱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빙클럽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남적십자사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 사천지구협의회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유진종 회장(우리수산 대표)과 후원회원들도 이번 기빙클럽에 195호~199호로 가입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릴레이 기부가 이어져 ‘2021 기빙클럽’ 200호 가입을 달성했다.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따뜻한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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