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사나이’ 가수 조경삼 신곡 발표
‘합천 사나이’ 가수 조경삼 신곡 발표
  • 김상준기자
  • 승인 2021.10.20 16:1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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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작사 고향 노래한 ‘합천에서 살리라’ 눈길
▲ 최근 신곡을 발표한 가수 조경삼씨.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합천군지회 회원인 ‘합천의 사나이’ 가수 조경삼씨가 지난 9월 고향을 노래한 신곡 ‘합천에서 살리라’를 발표했다.


가수 조경삼씨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합천에서 살리라(작곡 이재롱)’ 가사를 직접 만들었다. 가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절 산좋고 물좋은 합천이라네/ 해인사 풍경소리 단풍몰든 홍류동 계곡/ 아름다운 매화산은 합천의 금강산/ 합천호 돌고돌아 황매산도 멋져라/ 철죽꽃 만발하면 내사랑도 꽃이피네/ 아~~영원히 살고싶은 합천에서 살리라

2절 산좋고 물좋은 합천이라네/ 시원한 황계폭포 물소리도 흥겨워라/ 아름다운 가야산은 합천의 알프스/ 낙숫물 떨어지는 함벽루도 멋져라/ 철쭉꽃 만발하면 내사랑도 꽃이피네/ 아~~영원이 살고싶은 합천에서 살리라

가사에서 표현한 해인사의 고장 합천은 76%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곳곳에 명산이 많다. 가야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매화산, 황매산, 악견산, 금성산, 허굴산 등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등산객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 황매산은 전국 3대 철쭉군락지 중 한곳으로, 봄철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철쭉제가 열리는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해인사는 전국 3대사찰 중 하나로 여러 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8만대장경과 대장경판정은 세계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다. 합천에는 이외에도 합천 8경이 있는데, 가야산과 홍류동 계곡, 매화산, 함벽루, 합천호와 100리 벚꽃길, 황계폭포, 황매산 모산재 등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2만4000평의 국내 최고의 세트장으로 1910년부터 1970년대까지 근대사를 조명할 수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비롯해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각시탈’, ‘빛과그림자’, ‘써니’, ‘정도전’, ‘쎄시봉’, ‘강남1970’ 등 그동안 16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돼 관객들에게 전달됐다.

가수 조경삼씨는 “내 고향 합천 노래를 만들어 여한이 없다”며 “이 노래를 통해 전국에 합천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 밤부대 활동 및 TV가요 방송, NBN방송, 아이넷방송 출현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조경삼씨는 합천터미널 앞에서 바보온달 부인과 함께 35년째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부인 윤정자씨는 합천 한국부인회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다.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p0JoSq-m-Uo)에 들어가면 감상할 수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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