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초 예술꽃새싹학교, 우표에 기록을 담다
하동 양보초 예술꽃새싹학교, 우표에 기록을 담다
  • 김효빈기자
  • 승인 2021.11.04 16:4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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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교직원 예술꽃새싹학교 첫해 나기 기념 나만의 우표 제작
▲ 하동 양보초등학교 나만의 우표. /하동군
하동 양보초등학교(학교장 류영애)은 지난 3일 예술꽃새싹학교 성과발표회 ‘예술꽃새싹학교에서 첫해 나기!’를 기념해 나만의 우표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교생 14명의 사진과 교직원 20명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나만의 우표 시트형으로 제작해 전용 액자에 넣어 성과발표회 때 전시하고 학생 및 교직원의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체 사진을 담은 나만의 우표는 학교 역사관에 보존될 예정이다.

우표는 상단에 예술꽃새싹학교와 학교 로고, 성과발표회 기념 문구를 주제로 학생 및 교직원 이름을 기록했고, 그 아래에는 학생 및 교직원 단체 배경과 개인 사진을 각각 담았다.

6학년 김은정 학생회장은 “제 이름과 모습이 담긴 우표가 제작돼 신기하고 자랑스럽기도 했다”며 “앞으로 잘 보존해서 어른이 되면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영애 교장은 “우표는 국가가 발행하므로 주권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영원히 사용할 수 있는 영원 우표를 학생과 교직원이 소장하는 것은 개인이 나라의 역사와 함께한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으니,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양보초등학교 예술꽃새싹학교 성과발표회는 5일 밴드라이브를 통해 졸업생, 지역주민, 학부모들에게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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