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위드 코로나, 영문운전면허증과 함께
기고-위드 코로나, 영문운전면허증과 함께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11.08 17:47
  • 1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영수/도로교통공단 북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부장
정영수/도로교통공단 북부운전면허시험장 민원부장-위드 코로나, 영문운전면허증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코로나 전 모습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외여행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에서 운전이 가능한 ‘영문운전면허증’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 하고 있다.

영문운전면허증(이하 영문면허증)이란 기존의 운전면허증을 뒷면에 인적사항과 운전할 수 있는 차종 등이 영어로 표기된 면허증으로, 여권과 면허증을 소지하면 영국, 호주, 필리핀 등 54개 나라에서 운전 할 수 있다.(2021년 11월 현재)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1년이나, 영문면허증은 적성검사·갱신기간인 10년으로 그 동안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영문면허증을 발급 받기 위해서는 먼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10-30분내 발급이 된다. 경찰서에서도 신청이 가능하고, 발급 기간은 10-15일 가량 걸린다. 인터넷 ‘안전운전통합민원’을 통해서 신청한 후 시험장을 방문해 찾을 수도 있다. 발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신분증) 및 수수료(1만원)가 필요하다.

영문운전면허증 운전 가능국가 현황 (2021. 08월 기준)

가 명 (54개국) 아시아 (17) 나우루, 동티모르, 마샬군도, 마이크로네시아, 몰디브, 바누아트, 부탄,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피지, 필리핀, 호주, 홍콩, 투발루, 쿡아일랜드

아메리카(11)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미국(메사추세츠주), 캐나다(브리티쉬컬럼비아주, 알버타주, 퀘백주, 뉴브런즈윅주, 노펀들랜드라브라도주, 마니토바주, 유콘준주, 노스웨스부트준주), 코스타리카, 파나마, 페루, 엘살바도르, 트리니다드토바고, 괌, 북마리아나연방

유 럽(14) 그루지야(조지아), 그리스, 네덜란드, 덴마크,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벨기에, 사이프러스(키프로스), 스위스, 영국, 크로아티아, 핀란드, 스웨덴, 몬테네그로

중 동(5) 바레인, 예멘, 오만, 이스라엘, 튀니지 아프리카 (7) 르완다, 말리, 모리셔스, 브룬디, 세네갈, 세이셸, 알제리 국가별로 영문 운전면허증 사용기간이나 사용요건(여권소지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출국 전 해당국 한국대사관을 통해 사용요건 등을 정확히 확인하시기 바란다. 도로교통공단 북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받아가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