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준공식 개최
밀양시에서 지난 24일 산외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구)산외면 보건지소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내부 균열과 잦은 누수가 발생했으며 공간이 협소 건강증진사업에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코자 2019년 9월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신청 후 선정되어 국비 88000만원, 도비 2억2000만원, 시비 8억8000만원 총 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기존 산외면 보건지소는 일차 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사업 위주였지만 앞으로는 각종 건강증진사업과 보건교육 등 통합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주민 건강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외면 박산마을 최고령 장수 노인 백진기 씨는 올해 103세(1919년생)의 고령의 나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박일호 시장은 “주민 모두를 위한 시설인 만큼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산외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지역 보건기관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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