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노력으로 진장이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진장 청년창업거리 페스타는 밀양시에서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원도심인 진장지역은 밀양시의 인구 감소 및 상권의 이동에 따라 빈집이 늘고 있었으나, 올해 초부터 빈집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해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플리마켓을 열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생필품 등을 접할 수 있었으며, 8090 댄스 경연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창업한 한 청년창업가는 “오랫동안 준비해 청년브나로드에 개업한 청년으로써 시민들이 좋아하고 자주 찾을 수 있는 청년창업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청년 창업거리 조성은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의 문화 형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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