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 업무협약
양산부산대병원·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 업무협약
  • 차진형기자
  • 승인 2021.12.01 17:4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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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극복 위한 심포지엄 함께 개최
▲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달 25일 한국뇌연구원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지난달 25일 한국뇌연구원과 뇌질환 극복을 위한 공동 연구 협력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연구원장, 문지영 뇌연구정책센터장, 강태우 홍보협력팀장, 그리고 양산부산대병원 김건일 병원장과 김재호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이재혁 연구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혁신적 뇌연구 주제발굴 및 공동 연구 추진 ▲학연과정 공동 연구와 인력양성 등 학연 협력 활성화 ▲치매 등 다양한 뇌질환 관련 중개연구기반 제공 및 협력 등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항이었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고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발전 및 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업무협약 후 양산부산대병원·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뇌신경과학 현황과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 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의 ‘Communication in Life: 생명체의 소통’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양 기관 소개가 이어졌다.

연이어 김대성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주제 발표에서는 ▲예측된 신경퇴행성 질환의 초기 분자 사건 검색(천무경 한국뇌연구원 퇴행성뇌질환연구그룹 박사) ▲TDP-43 기능 상실을 통한 ALS/FTD 병리학적 메커니즘 이해(정윤하 한국뇌연구원 퇴행성뇌질환연구그룹 박사) ▲희귀질환센터 및 희귀질환 연구소개(전종근 희귀질환센터장) ▲알츠하이머병의 질병 모델링 및 생체 지표(정나연 신경과 교수) ▲점착법을 이용한 기능성 중뇌 도파민 뉴런의 효율적인 생성(이나연 부산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박사) 발표가 진행됐다.

김재호 의생명융합연구원장은 “한국뇌연구원과 협력체계가 마련된 만큼 뇌의학연구 분야의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며 “뇌신경과학적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방향 논의와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사례 연구로 뇌질환 극복과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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