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舞-인류의 아리랑’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 펼쳐
경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민예술단(단장 이나영)이 주관하는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은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공연이다.
밀양시민예술단이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되고 첫 번째 여는 공연을 밀양에서 열게 되어 더 의미가 있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인 밀양백중놀이와 춤노리영재예술단의 인류의 아리랑으로 화합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나영 밀양시민예술단장은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무대를 준비했다”며 “아리랑 가락에 맞춰 춤을 추면서 지덕, 정순, 충효로 대표되는 밀양의 정신을 녹여냈다. 모든 분들과 춤으로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그동안 아리랑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였다면 오늘의 공연은 밀양의 품격을 높였다”며, “밀양시민예술단 덕분에 대한민국 아리랑의 위상에 걸맞은 밀양아리랑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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