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자원교환의 날’ 행사를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자원교환의 날’행사는 폐건전지 10만380개 종이팩 1142㎏을 종량제봉투 약 1만3000장과 교환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힘입어 경상남도와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1년 폐건전지 재활용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내 1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자원교환의 날’행사에서도 폐건전지 0.2㎏당 종량제봉투(10Ｌ) 1장,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10Ｌ) 2장으로 최대 1인 20장까지 교환할 수 있다.

행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금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양산시청(시청 본청 뒤 주차장) 및 웅상출장소 허가과(3층)에서 실시하며, 혹서기인 7, 8월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종량제봉투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이두영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폐기물 재활용 의식을 고취하고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자원교환의 날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