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할 하동 양보보건지소와 북천 화정보건진료소가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27일 오전 11시 양보보건지소에서 이호주 부군수·군의원을 비롯한 면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양보보건지소와 북천 화정보건진료소는 지어진지 각각 25년과 31년이 넘어 건물이 비좁고 노후화해 그동안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컸다.
이에 군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에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계획서를 제출, 이에 따른 사업비 8억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 4월 착공과 함께 이번에 준공됐다.
양보보건지소는 지상 2층 건축면적 502㎡에 진료실, 환자대기실, 한방실 등을 갖춰 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됐다.
또한 북천 화정보건진료소는 건축면적 214㎡에 진료실, 환자대기실, 원적외선이 나오는 건강도움방을 설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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