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동문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진로 콘서트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27일 열린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동문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1부는 퀄컴(Qualcomm) 반도체 패키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김형준 동문이 ‘SiP module trend + Fan-Out WLP’란 주제로 진로 특강을 개최했다.
2부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선배님들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3~4부는 컴퓨터, 기계/항공, 바이오/뇌인지, 에너지, 창업, 취업, 신소재, 인공지능, 생명과학, 원자핵 공학, 전자전기, 개발연구원, 데이터 사이언스/데이터 통계 및 분석, 건축/토목/지구환경, 법/행정, 금융/경영/주식, 교육 분야 등 총 17개 분야 중 자신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2개 분야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3~4부 행사에는 미국 보스턴을 비롯해 전 세계에 걸쳐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35명의 동문이 참여했으며 진로 선택에 대한 아낌 없는 조언으로 후배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격려했다.
권민찬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의 전문가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경남과고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나도 먼 훗날 후배들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종화 교장은“이번 행사에 동참해주신 동문들게 감사드리며 경남과학고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뒤를 잇는 좋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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