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MLB 사무국이 발표한 투표 중간집계에서 7만6천3표를 얻어 AL 1루수 상위 10명 안에 포함됐다.
이 부문 1위는 94만7045표를 얻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차지했고,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이 프랜스(59만6030표)가 뒤를 이었다.
최지만은 21일 현재 타율 0.286, 6홈런, 34타점의 성적을 올리며 탬파베이의 중심 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다만 감독 추천 등의 방법으로 별들의 잔치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
한국인 빅리거가 MLB 올스타전에 출전한 건 박찬호(2001년), 김병현(2002년), 추신수(2018년), 류현진(2019년) 등 총 4차례다.
중간집계에서 AL 최다 득표는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애런 저지(151만2368표), 내셔널리그(NL) 최다 득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외야수 무키 베츠(144만6050표)가 차지했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20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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