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는 지난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심의안건으로는 회장선거관리 규정 개정(안), 2022년도 일반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사무처 운영 규정 개정(안), 학교체육위원회 위원장 위촉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 권고안’에 따라 경남체육회 회장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또한 2022년도 일반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도비 207억800만원과 체육진흥기금 67억7000만원이 편성됐으며, 특히 경남스포츠과학센터 유치에 따른 운영비 1억3000만원이 편성된 총 282억6000만원의 추경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김오영 회장은 “지난 7월 1일 민선8기 경남도정 출범에 따라 경남도의 체육 분야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도민들께 다가설 수 있도록 도정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사님들의 큰 협조와 큰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민선2기 지방체육회장 선거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게 되며, 따라서 경남체육회장 선거는 관할 선관위인 경남선관위에 위탁하게 된다”면서 “더욱 공정한 선거를 통해 민선 체제의 경남체육회가 더더욱 공공성을 가지며 크게 발전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