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노동문화축제 “고마워요, 필수노동자” 개최
창원노동문화축제 “고마워요, 필수노동자”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2.07.13 16:5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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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 감사함·본인 경험 담아 참여
▲ /창원민예총
창원민예총에서 주최·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 본행사가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제2회 창원노동문화축제 “고마워요, 필수노동자”는 지난 5월 1일 2022 세계노동절 기념 경남노동자대회에서의 노동절 이벤트를 시작으로 6월에 진행된 필수노동 수기공모전, 마음배달 콘서트, 유퀴즈 온더 노동, 노동자체험수기강좌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였다.

5월 30일(월)부터 6월 17일까지 진행된 “필수노동 수기공모전”에는 60여명의 시민들이 코로나19 재난 상황 중 필수노동자에 대한 감사함과 본인의 경험을 담아 참여하였고, 총 20개의 입선작과 1개의 대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에는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자가격리자에게 먹고 싶은 음식을 배달한다는 것’이 선정되었다.

필수노동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창원민예총 회원들의 공연을 배달하는 “마음배달 콘서트”를 6월 25일, 7월 5일 2회 진행하였고, 각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경남도 중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의 필수노동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어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소설가 김하경을 강사로 모시고 “노동자 체험수기 강좌”를 진행하였고, “유퀴즈 온더 노동 ‘필수노동자’”에서는 3명의 필수노동자를 인터뷰하여 필수노동자의 노동현실과 경험들을 담았다.

이날 본행사 1부에서는 새노리 공연팀의 길놀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노동자 동아리의 공연 한마당, 2부에서 기념식에서는 ‘필수노동 수기공모전’, ‘노동자 체험수기 강좌 우수작’, ‘노동자 한마당 특별상’을 시상하는 시상식, 창원민예총의 창작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와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부스, 필수노동 수기전시, 프리마켓, 협력 노동단체 및 기관의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스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창원노동문화축제 페이스북 페이지나 인스타그램 계정, 공식 홈페이지(www.13festa.com)를 참고하기 바란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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