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칼럼-계절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는 멋진가을
현장칼럼-계절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는 멋진가을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10.16 16:5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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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제2사회부 국장(합천)
김상준/제2사회부 국장(합천)-계절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는 멋진 가을

선선한 바람결이 상쾌하게 기분 좋게 길을 걸어도 창밖을 바라 보아도 모두가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 이다. 가을 햇살의 아름다움으로 곱게 수를 놓아 한결 가벼운 마음이였으면 참 좋겠다.

행복이란 특별한 것일 수도 있고 단순한 것일수도 있다. 도리스 레싱처럼 소소한 기쁨들이 행복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소확행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것은 지금 살아 있음이고살 수 있음이고 그리고 불투명하지만 내일의 삶이 또 기대됨이고 그렇다.

우리는너무 큰 행복은 어렵다. 작은 행복부터 추구하면 큰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이 점점 깊어만가는 만추의 계절에 산천은 발그레한 옷으로 갈아 입고있는 이 좋은날 깊어가는 가을 모습을 가슴에 담아보며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을 활짝 열어 신나고 흥겹게 아름다운 시간이 되시고 행복을 한아름 안고 건강하기 바란다.

욕망이 크면 충족해야 할 것들 필요한 것들이 그만큼 많아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행복은 더 멀리 가야 찾을 수 있겠다.미래를 지향하는 마음 또한 그런 것 같다.현재를 즐기지 못한다면 미래는 더 불투명해 질 것이다.

욕망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간에 우리는 그것을 조절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그래야만 소망하는 행복을 찾을 수 있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욕망은 행복을 멀리 떠나 보내는 것이 될 것이다.

계절에 맞춰 살아야 한다. 계절의 흐름을 타고 계절과 더불어 계절의 자연과 교감하라. 계절에 순응하는 삶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월든>의 작가 헨리 소로는 14권의 일기를 남겼다. 그중의 한 대목에 이런 글이 있다. "계절이 지나가는 대로 각 계절 속에 살아라. 계절의 공기를 호흡하고 계절의 음료를 마시고 계절의 과일을 맛보아라. 각 계절의 영향력에 너 자신을 맡겨라. 계절이 너의 유일한 식품, 음료, 약초가 되게 하라" 계절을 느끼라는 뜻일 것이다.

어느 계절이나 그렇지만 특히 가을에 과일을 영글게 하시고 곡식을 익게 하고 오곡백과를 풍성케 한다. 가을 하늘 구름이 높이 뜨고 잠자리들이 날아다니고 따가운 가을 햇살이 우리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들뜨게 한다. 가을의 정취가 우릴 행복하게 만든다. 오! 또 한해의 가을이 왔다.

윤동주 혹은 다른이의 시라고 하는 가을의 시가 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이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겁니다/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한 잎 두 잎 나무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줄 것이 많다는 듯이//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게 없다 할지라도/ 그대에게/가을 저녁 한 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 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는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완연한 가을의 유혹하는 가을 향기속에 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예쁜 참 좋은 가을날 이다.우리 인생은 잠깐 머물다가는 나그네라고 한다. 국화꽃 향기가 그윽한 이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시는 멋진 가을 되시 길 기원 한다.

부자가 꼭 성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잘 사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입니다. 어려움을 잘 견뎌내고 극복하고 명예스럽게 살아가는 것 현명하게 사는 것이 곧 성공한 삶이라 할 것이다. 주변에 진심을 나눌 친구 하나 없는 사람보다는단 한 사람이라도 그런 친구가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성공의 척도를 물질레 두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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