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지역·다세대 주거밀집지역 만성 주차난 해소
김해시가 원도심 지역 만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의 공원부지 지하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밝혔다.
시가 15일 밝힌 삼방지역 2개 공영주차장 착공은 저층 다가구 다세대 주거밀집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만성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이 같은 지역에 시는 총사업비 131억 원을 투입, 인제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과 삼방공원 지하에 114면, 지상에 79면의 공영주차장 건립을 2024년 말 완공 예정이라는 것.
시는 그동안 거북공원, 연지공원, 동상시장 등에 공영주차장 3,418면을 확충, 도심 주차난 해소에 원활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완공된 화물자동차 휴게소와 생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운영 중에 있는 반면 진영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도 내년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향후 공영주차장 건립의 한계를 보완키 위해 학교와 종교시설, 관내 기관단체 부설주차장의 일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주차난을 해결해 나가는 ‘공유주차장 활성화 사업’과 일반 주택가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확대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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