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칼럼-술렁이는 김해시 정기인사
현장칼럼-술렁이는 김해시 정기인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12.25 15:35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봉우/취재본부장

이봉우/취재본부장-술렁이는 김해시 정기인사


김해시의 예정된 정기인사 단행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화두로 술렁이는 분위기이다. 이번 정기인사는 홍태용 김해시장의 취임 6개월을 맞아 단행되는 첫 정기인사이다. 이로써 홍 시장의 따뜻한 행복 도시 김해의 완성도를 위한 첫 시험대가 될 자신의 고유 권한인 인사권 행사를 한다는 점에서 주목도가 높다.

청내는 차기 기조실장 자리와 시장 비서실장 인사 등 승·보직인사로 공직사회의 관심이 커다란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선을 받는 이유는 이번 인사의 예측도는 보직관리, 전보에 타당한 인사 원칙이 따로 기준을 마련, 시스템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중론이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한편으로 홍 시장은 지난 선거 후 자신을 도와준 캠프 인사들과 관련 공기업 인사설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논공행상이란 전형의 지적으로 외풍·외압에 시달린다는 후문까지 나오고 있다.

김해시는 현재 인구 56만, 공무원 수 2000여 명이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홍 시장의 이번 첫 정기인사가 인사권자에게만 잘 보여 승진 발탁되는 등 공신 코드인사를 배제한 인사 강수가 어떤 방어 체제를 내놓을지에 관심도가 더 높다.

공무원의 인사는 현 시장 고유의 재량권이지만 56만 대도시 시민의 삶의 질적 행복과 직결된다고 볼 때 능력, 추진력 등을 갖춘 인재 등용이 여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단체장의 사적 인사 실력 행사는 뒤로 하고 소신과 철학이 겸비한 확고한 리더십 발휘를 주문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정기 인사를 두고 홍 시장은 민선 8기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자신이 시민과의 약속 실행을 위해 임기 내 공약 실행에 총 5조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공약 사업 본격 추진을 밝히고 있는 등 이번 인사에 맥을 같이 할 인사를 두고 장고 끝에 내린 결론에 기대치가 높다.

이에 따라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 도시 김해 발전을 위한 이번 인사는 평소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겸비한 납득할 수 있는 인사 강수로 행복 도시 김해 완성도를 위한 사전 포석이란 인사 강수가 예측되는 처방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시 공직자들의 사기진작과 관련 주안점을 줘야 한다는 경고까지 나옴으로써 인재 중용 발탁 인사는 공직자들로부터 희망과 용기를 주지만 잘못된 사적 인사는 좌절과 낙담만 주기에 그 피해는 결과적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