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웰다잉협회의 봉사활동 호평
김해시 웰다잉협회의 봉사활동 호평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1.05 17:4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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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조례로 2021년 탄생된 생명존중 마음치유 ‘웰다잉’
▲ 부산 선도문화연구원 초정 회장으로간 김해시 웰다잉협회 김순중 회장(가운데)

“인간에게 고독이 밀려올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최근 5년 사이 고독사가 40% 늘어나는 전국적인 추세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은 최초로 외로움이 초래하는 개인적인 불행을 국가가 개입해서라도 막아보겠다는 의미로 ‘고독부’를 신설하고 일본은 2021년 고독부 장관을 임명하기도 했다.

‘웰다잉’이란 즐거운 삶, 아름다운 이별을 뜻하는 말이다.

즉 잘 사는 사람이 잘 죽는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8년 ‘웰다잉법’이 우리나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지난 2020년 지자체 처음으로 김해시가 조례를 통과해 김해시 웰다잉협회가 탄생됐다.

이에 따라 2021년 설립된 김해시 웰다잉협회(회장 김순중)는 김해지역 곳곳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찾아 고독을 극복하는 고독사 예방 교육 등 조건 없는 재능기부 봉사 활동으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는 가운데 잔잔한 감명을 주고 있다.

이어 김 회장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시 보건소, 장유3동 교양강좌 교육 등으로 제2기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는 것을 비롯 올 1월 마음치유 고독사 예방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의 제3기 교육강좌 교육생이 탄생할 계획까지 알려주고 있다.

김해시 웰다잉협회는 현재 부산, 경남 등 약 40명의 1, 2기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회원들은 조건 없는 봉사활동과 함께 효 문화 계승에도 더 큰 활동을 이어가 지역 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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