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겨울철 블랙아이스(1)
기고-겨울철 블랙아이스(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1.09 16:1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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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김해 용원 진해대리점 소장
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김해 용원 진해대리점 소장-겨울철 블랙아이스(1)

기온이 낮아지고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곧 눈이 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다. 눈이 내리면 자동차를 가지고 도로 위를 움직이는 일이 쉽지만은 않은데. 뉴스를 보아도 연쇄 추돌사고와 같은 모습이 많이 보이고 되돌릴 수 없는 위험한 일들이 일어나서 인명피해를 주고 있다.

낮아진 기온으로 눈과 비가 내리면 다음 날 도로 위에 얇은 얼음이 생겨서 운전자가 알아보기 어려운 상태가 생길 수 있다. 운전자 눈으로 뚜렷하게 얼음이 언 것을 알면 조심하여 운전을 할 수 있지만 모르고 운전대 힐을 잡으면 대형 인명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눈이 많이 내리는 한 겨울철에는 차량을 가지고 도로 위를 운전하는 일이 힘들고 위험하다. 눈이 내리면 앞의 시야가 깨끗하지 않고 물체를 정확하게 보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연쇄 추돌 사고와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운전자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블랙아이스는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알아보고 대처할 수 있으면 좋다.

블랙아이스는 눈과 비가 내릴 때 도로 위에 얇은 얼음 막이 형성되어 미끄러운 스케이트 장처럼 변하게 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면 도로의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여 대처할 수 있지만 갑작스럽게 낮아진 기온으로 도로 위 눈과 비가 내려 얼음판이 생기면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상태다. 이 얼음 막을 블랙아이스라고 말하며 도로 위 아스팔트가 그대로 보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살얼음판으로 불리는 블랙아이스 상태에서는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운전하는 방법이 가장 필요하다. 차량의 헤드 램프를 켜서 도로 위 아스팔트가 윤광과 함께 빛나면 도로가 언 상태로 인지하면 된다. 이 순간 자동차의 미끄러짐을 느끼고 핸들을 틀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며 제어하기 힘든 경우가 일어날 수도 있다. 도로가 언 상태에서 자동차 속도를 줄이기 위하여 브레이크를 세게 밝으면 차량은 미끄러지는 상태를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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