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희망 지역 접수 후 취약지역 선정키로
김해시가 요일에 상관없이 분리배출이 가능한 재활용 거점형 시설 설치를 밝혔다.
시가 오는 16일부터 7월까지 설치키로 한 재활용 동네마당 거점형 시설은 투명페트병, 유색 플라스틱, 유리병, 캔, 종이류 같은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분리, 요일에 상관없이 배출할 수 있는 배출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키로 한 총 3기의 재활용 동네마당 시설 설치는 오는 2024년 전국체전, 장애인체육대회, 가야문화축제 등 각종 대형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가능한 형태로 제작된 시설로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동참을 유도키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김해지역은 분리수거장이 설치되어있는 공동주택에 비해 빌라, 원룸, 주택과 밀집 지역, 읍면 농촌지역에 분리수거장이 전무해 현재까지 문전수거 방식으로 분리배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분리배출이 잘 지켜지지 않거나 불법투기, 쓰레기 장기간 방치 등의 문제가 빈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시는 동네마당 거점형 시설 설치와 관련 취약지역을 선정한 후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는 동시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되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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