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 놀면서 공부하는 ‘나는야 로봇해설사’
경남마산로봇랜드 놀면서 공부하는 ‘나는야 로봇해설사’
  • 최원태기자
  • 승인 2023.02.09 17:33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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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고객 증가…로봇팩토리움·미래로봇관 등 다양한 체험관 운영

경남마산로봇랜드에서 ‘나는야 로봇해설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로봇해설사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관을 배우며 로봇해설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보자.


◆로봇랜드에서 놀면서 공부하자 ‘나는야 로봇해설사’
로봇해설사를 직접 만나 로봇콘텐츠관을 탐방하는 ‘나는야 로봇해설사’ 프로그램이 2월 24일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6회, 회차당 최대 20명 참가 가능하며 단체 뿐만 아니라 개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로봇팩토리움에서 인트로와 함께 첫 번째 투어가 진행되며, 연령대 및 참가자 선호도를 고려해 다음 코스가 정해진다.

오랜 리뉴얼 기간을 마치고 지난 12월 재오픈한 ‘로봇팩토리움’은 신기한 로봇기술을 만날 수 있다. 로봇역사존, 제조로봇존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 콘텐츠관은 다양한 주제에 맞게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VR시뮬레이터 영상을 체험하고 미래자동차 조립과정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일 로봇해설사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팩토리움을 체험한 진해 자은초등학교 교사는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실제 로봇을 눈 앞에서 보니 신기했어요. 특히 아이들에 너무 좋아했습니다’라고 말해 ‘로봇팩토리움’의 인기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다양한 콘텐츠관이 기다리고 있는 로봇랜드
‘나는야 로봇해설사’ 투어에 포함된 콘텐츠관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관이 로봇랜드에서 만날 수 있다. 말하는 나무과 함께 동화 속 캐릭터를 로봇으로 보는 ‘로봇판타지아’, VR을 통해 미래도시를 만나는 ‘미래로봇관’, 플라잉 시어터를 타고 우주를 탐험하는 ‘우주항공로봇관’ 등이 있다. 해설사 프로그램에서 확인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관에 대해 알아보자.


로봇랜드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말하는 나무 ‘모모’가 기다리고 있는 ‘로봇판타지아’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로봇이 들려주는 ‘돈키호테’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다. 작은 무대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로봇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로봇판타지아’는 로봇랜드 인증샷 코스로도 유명하다.

미래도시를 직접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미래로봇관’은 VR체험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주거생활, 미래 학교, 미래레저스포츠 등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우주항공로봇관’은 플라잉 시어터를 탑승하고 우주로봇 니케와 함께 우주를 탐험하는 체험관이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우주정거장의 모습과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를 유영하며 우주의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다. ‘우주항공로봇관’에서 니케와 함께 우주를 탐험해보자.

◆2월달 늘어나는 로봇랜드 단체 방문객
2월 들어 단체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학원, 태권도 연합회, 종교시설 등의 기관에서 방학의 끝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로봇랜드를 찾고 있다. 지난 1월 24개 기관, 1000여명이 방문했지만, 2월 현재 예약 방문객만 32개 기관, 1500명에 달한다(2월 7일 기준). 15인 이상 단체로 로봇랜드를 방문하면 다양한 놀이기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최원태기자·마산로봇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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