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
창원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3.02.14 16:51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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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 소통하는 디자인·신뢰받는 기업 추구”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하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하는 디자인을 추구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판 디자인 제작·시공·AS까지 관리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등 수상 경력 화려
옥외광고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
기술 개발 노력 꾸준한 나눔 사회공헌도


신뢰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하고 미래는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게 찬연한 빛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시작했다.

“빈농의 아들로 창녕군 남지에서 창원 마산으로 이사를 왔던 부모님 아래 2남2녀 셋째로 태어났다. 어릴 적 마산에서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온갖 힘든 일을 다하셨던 아버지를 도와드리면서 자라 아픈 추억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내 가슴에서 지지 않는 한 송이의 풀꽃과도 같은 분이 아버지이다. 함께 한 시간은 짧았지만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남겨 주신 분이기에 나는 충분히 행복했다. 가난에 힘들어도 반딧불 같은 눈빛이 유난히 반짝이며 총명하고 착하다는 말을 늘 어른들께 칭찬을 듣는 그런 아이였다. 어린 시절의 가정환경 속에 내색하지 않으신 부모님은 나를 늘 사랑과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랄 수 있었다.”

김해용 대표는 그래서 그런지 2002년 창업하고 십수년 동안 간판제작 관련에서 현장 실측부터 디자인, 제작, 시공 등 그의 작품에는 사랑 따뜻함과 강인함이 함께 묻어있다. 평소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도 꾸준하게 하고 있어 그의 성품을 엿볼 수 있다.

김해용 대표는 “절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서 벗어나 앞으로 돌아올 시간에 도전과 용기, 노력을 쏟는다면 앞으로의 미래 또한 영광이란 이름으로 찾아올 것이다.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가 있다면, 과거의 실패를 초석 삼아 미래를 희망으로 이끄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김해용 대표 경남옥회광고협회 창원시지부장 취임식.
지난 2020년 김해용 대표 경남옥회광고협회 창원시지부장 취임식.

◆구시대적 광고방법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TV와 신문뿐만 아니라 가상공간에서도 광고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구시대적인 전단지와 현수막 등 실물 유동 광고물들이 광고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지정 게시대는 한정되어 있고 따라서 법 테두리 내에서 기존 유동 광고물로는 도시미관 저해 등 부작용 없이 충분한 광고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광고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무수한 간판들이 문화 및 상업적 가치와 원동력이라고 신념으로 연구 노력하고 전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에 입사 자재과 부서에서 근무한 경험이 뒷받침이 되어 사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침착한 성품에 꼼꼼하고 빈틈이 없으며 논리적인 사고, 예리한 판단력으로 업무에 관한 한 창의와 성실로써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왔다.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가 2020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옥외광고대상을 수상했다.
디자인퍼휴먼 김해용 대표가 2020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옥외광고대상을 수상했다.

◆옥외광고문화 발전 기여
김해용 대표는 지난 2002년 2월 그린광고기획 설립해 2013년 6월 제7회 창원시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입선했다. 2014년 1월에는 도시환경개선 기여한 공로로 창원시의회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6년 6월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을 슬로건으로 하는 디자인퍼휴먼(FORHUMA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김해용 대표는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2018년 2월 옥외광고문화 선진화 기여로 경남도도지사 표창, 2018년 7월 제11회 창원시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입선, 2019년 10월 제8회 경남도옥외광고대상전 대상, 2020년 6월 제6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옥외광고대상, 2020년 7월 제12회 창원시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동상, 2021년 10월 제10회 경남도옥외광고대사상전 금상, 2022년 8월 제13회 창원시 아름다운간판 공모전 금상, 2022년 10월 제11회 경남도옥외광고대사상전 금상, 2022년 11월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다수 수상했다.

창원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위원, 창원시 경관위원회 위원, 창원시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9년과 2020년 (사)경남도옥외광고협회 창원시지부 제5·6대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옥외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책임을 다하기도 했다.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 캠페인 활동.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 캠페인 활동.

◆간판의 중요성, 자영업자 마케팅은 좋은 간판으로부터
간판은 우선 멀리서도 매장의 위치를 정확하게 나타낼 수 있는 역할이 가장 주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매장의 상호를 내거는 수단으로써 간판을 제작했다면 최근에는 마케팅의 위해서도 세심한 부분들을 따져보고 제작해야 한다. 우리가 사람에게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매장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요인이 바로 간판이기 때문이다. 간판 제작 관련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결국 실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판으로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해용 대표는 간판 제작과 관련에서 현장 실측부터 디자인 제작, 시공, AS에 대한 모든 부분들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간판 퀄리티는 물론이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합리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업종의 간판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서 실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간판으로 제작을 돕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업종고려는 물론 주변 상권과 타깃 고객층에 대한 부분들까지도 체크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한다, 그러므로 간판만 제대로 활용해도 충분히 좋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해용 대표 저소득가정 아동후원금 기탁 모습.
김해용 대표 저소득가정 아동후원금 기탁 모습.

◆현장에 어울리는 간판 제작
김해용 대표는 간판, 현수막, 판촉물 등 옥외 광고물 일체 간판, 즉석 현수막을 직접 디자인 제작하는 ‘간판의 달인’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간판제작 의뢰시 디자인퍼휴먼 배테랑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간판을 설치할 공간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시공시 문제 되는 부분은 없는지까지 확인한다. 혹시 모를 만일의 시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결국 세심한 부분들을 확인해서 진행한다.

간판은 계속해서 변하고 발전하고 디자인 역시 시대에 맞춰서 계속 발전해왔다. 좋은 간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디자인을 갖춘 간판으로 제작해야 한다. 단순히 금액이 비싸다고 해서 좋은 간판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같은 브랜드의 간판이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동일하지 않는다. 간판의 종류와 소재 등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다.
물론 금액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어울리는 간판으로 제작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간판 제작 관련해서 알아보실 때 경험이나 노하우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곳을 통해서 진행해야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다.

간판에 문제가 생긴다면 아무리 시공을 꼼꼼하게 진행해도 불가항력적인 원인에 의해서 간판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저희들은 간판만 제작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간판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해 도움을 드리고 있다.

누구나 디자인을 한다고 말하지만 그냥 하는 디자인과 잘 하는 디자인의 차이는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고객을 먼저 생각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소통하며 고객의 가치 고양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해용 대표 ‘사랑 나눔의 집 급식소’에 사랑의 쌀 전달.
김해용 대표 ‘사랑 나눔의 집 급식소’에 사랑의 쌀 전달.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는 ‘노력하는 자만이 수확이 있다’는 신념으로 근면하고 절약하는 생활과 사회에 봉사하는 박애정신에서 삶의 보람을 찾고 있다. 꾸준히 자기혁신에 노력하여 자신의 업무에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쌓고 업무의 현대화, 경영의 내실화를 추구해 나아가고 있다.

항상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일하며 매사를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적극적이고 창의성으로 일한다는 신념하나로 고객들과 함께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만족의 지향하고 꾸준히 기술개발과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저런 고통과 힘든 일들을 다 겪고 난 뒤 인생의 마지막 시간에 서 있는 사람에게는 더이상 비바람과 폭풍우가 쏟아지지는 않을 것이며, 설사 몰아치더라도 이제는 그냥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지거나 단련되었을 것이다. 인생의 책갈피에 하나를 더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1995년 결혼해 아무 탈 없이 살아준 아내(박연자)가 그렇게 고맙고 그 안에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 수 있게 해준 것에 늘 감사하다. 세종시에서 안경사로 근무하는 아들과 부산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딸을 잘 키워준 아내의 공이 크다.

세상의 모든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고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라 믿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도 했다. 근검 소박한 생활에 만족하고, 이웃을 보살피고 돕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지역민과 더불어 따뜻한 인정을 나누고 화합 봉사하며 작으나마 스스로 덕망을 쌓는 생활로 존경받는 삶을 추구하고 있는지 모른다.

창의적 사고와 끝없는 기술의 노하우를 창조하면서 신뢰와 믿음의 기업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목표라고 힘줘 말하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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