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수 시의원 NHN 데이터센터 유치 조속 진행 촉구
김해시에 건립되고 있는 주요 유치 사업 지연은 지역 발전에 악영향으로 시 집행부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시 관내의 주요 사업 지연은 김해 부원 지역에 건립 결정돼 지난해 완공 예정으로 있었던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이다.
이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4배가 넘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이다.
이 데이터센터 건립은 지난 2020년 5월 김해 부원지구로 위치가 선정돼 지난해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지금까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NHN 데이터센터 건립은 김해시가 IT 관련 산업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 점과 고용 창출 등의 사회 경제적 효과가 예상돼 시민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 사업은 초부터 환경 단체들의 거센 반대와 부지확보에 난항을 겪었으며 당초 계획된 규모에서 절반 이상 축소됐다고 했다.
이어 강 의원은 NHN과 현대산업개발이 공사 기간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주택 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지 5개월이 지나도록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됐다고 했다.
더욱이 시 관내 대학병원 예정부지, 김해관광유통산업단지 등의 유치 사업들이 지연되는 이유는 시 집행부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과 함께 매번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는 현실을 살펴볼 때 우리 시 집행부의 대처가 한심스럽다며 개선책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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