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관내 주요 사업장 민원 지원 촉구
김해시의회 관내 주요 사업장 민원 지원 촉구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3.13 17:2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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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노릇 사업장 두고 상대적 주민 고통 외면 건의
송유인 김해시의원
송유인 김해시의원

김해시의회가 관내 효자 노릇 하는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재정, 경제적 효과에 상대적으로 인근 주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이 외면당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지원과 적극 민원 해결을 건의하고 나섰다.


이 같은 인근 주민 확대 지원을 촉구하고 나선 김해시의회 송유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252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림면 봉림석산 토석채취사업장과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등에 위치한 인근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민원 해결을 건의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10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봉림석산 토석채취사업은 시 당국이 지난 1997년 공영개발사업으로 시행, 2017년 도시개발공사에 출자해 그 운영이 넘어간 이후 세 번의 사업 연장을 거쳐 오는 2030년까지 채굴이 계획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레일파크는 시가 관광특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 시작한 사업으로 135억원의 예산을 들여 폐선 철도를 활용한 관광단지로 조성한 사업이다.

이로 인해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김해의 명소라고 했다.

이에 따라 봉림채석장은 26년간 우리 시와 시 도시개발공사에 총 262억원의 재정 수익을 지난해까지 안겨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레일파크도 매년 10억원 이상의 매출과 관광객 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는 등 두 사업은 우리 시 재정과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해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재정, 경제적 효과에 반해 인근 주민들이 받고 있는 고통은 외면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채석장 인근 주민들은 비산먼지, 자연환경파괴, 발파로 인한 소음, 도로 파손 등의 피해를 받고 있는데 반해 레일파크 인근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소음과 쓰레기 투기, 사생활 침해, 주차공간 부족 등의 많은 피해를 겪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것에 대해 송 의원은 수십, 수백억의 경제효과는 생림면 주민들이 희생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한 고통은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 당국에 강력한 적극 민원 해결을 건의하고 나섰다.

송 의원이 제기한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결론적으로 채석장과 레일파크 수입 일부를 인근 주민들의 건강 복지에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시설 인근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시 당국이 강한 의지를 보여달라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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