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 입맛 사로잡은 ‘쉐프 1879’ 창원본점 손종항 대표
미식가 입맛 사로잡은 ‘쉐프 1879’ 창원본점 손종항 대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3.03.14 16:34
  • 16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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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 만들겠다”
▲ ‘셰프 1879’ 창원본점 손종항 대표는 “내가 요리한 음식을 드시는 분들의 미소, 맛있게 먹고 간다는 인사말에 늘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요리 좋아하신 부모님 영향 요리사 꿈꿔

“외식분야 최고 되고파”…음식 연구 열정
창원 유명한 맛의 명가 미식가들에 인기
신선한 식재료 음식 맛·향 최대로 살려
미소 지으며 맛있게 드실때 행복감 느껴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복잡하게 하지 않고 많은 재료와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솜씨가 부족하거나 자신이 없는 요리사는 그 반대가 될 것이다.

창원시 상남동 상남시장 맞은편 2층에 자리 잡은 맛의 명가 ‘셰프 1879’ 창원본점 대표요리사 손종항 조리사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필자가 어렵게 만나본 손종항 대표는 “보약은 따로 없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맛난 음식을 먹는 것은 그 어느 보약보다 낮다”라고 하며 말문을 열었다.

창원시 상남동에 위치하고 있는 ‘셰프 1879’ 창원본점 외관.
창원시 상남동에 위치하고 있는 ‘셰프 1879’ 창원본점 외관.

◆요리사가 되기까지…깔끔하고 세련된 음식
‘쉐프 1879’에 단골손님들은 “가격까지 저렴하고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곳”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주 메뉴는 스프부터 파스타, 피자, 라이스, 스테이크 등 아주 다양한 메뉴가 있다. 쉬림프 로제리소토, 까르보나라, 부챗살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수프와 샐러드, 빵이 따라 나오는데 와인, 커피, 각종 음료까지 알찬 구성으로 짜여 있다.

창녕 영산이 고향인 손종항 대표는 어릴 적부터 요리사가 되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다. 부산 조리고등학교 출신인 그는 영산대학교 서양조리학과 졸업하고 육군 조리병 만기 전역하면서 곧바로 부산 알렉산더 레스토랑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쌓고자 부산 센텀호텔로 옮겨(이태리파트) 호텔요리를 배웠으며, 제주 라마다호텔에서도 근무했다. 도장유 카사벨라에서 근무할 당시 부산 마리나셰프챌린지 동메달을 따면서 이때부터 조리에 자신감이 붙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특히 호텔 주방 요리사로 근무하면서 최고의 셰프가 되기 위해 내공을 쌓은 그는 아늑하고 격조 높은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통해 창원의 맛의 명가 ‘셰프 1879’로 미식가들에게 비즈니스 장소로 오픈하여 성업 중이다.

‘쉐프 1879’는 낮에는 비즈니스 식사와 저녁에는 술과 안주요리를 즐겨 찾는 애주가와 미식가, 그리고 가족들이 즐겨 찾고 있다.

손 대표는 “지금의 모든 과정은 결국 부모님께서 요리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사업을 일찍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부친은 언제나 든든한 멘토이자 힘이 되어 주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샐러드.
샐러드.

◆창원의 유명한 맛의 명가
손 대표가 지난 2021년 오픈하여 3년째 운영 중인 ‘쉐프 1879’는 지금까지 수많은 단골 미식가들이 찾았다. 이러한 분들의 구전 광고가 있었기에 오늘의 ‘셰프 1879’가 미식가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다고 말한다.

‘쉐프 1879’는 시더스 fnb(cedais fnb)는 시더스 초밥, 파라볼레 카페 직영점으로 시더스 페이 결제가 되는 가맹점이다. 휴스템 코리아(husstem korea)는 12개의 계열사 중 농. 수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12곳 계열사 가운데 ‘한식전문 외식업’에 속하는 자회사이다.

휴스템 코리아 영농조합 및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여 농. 수 축산업과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과 영농조합원의 모집과 글로벌 서비스 운영 및 확대를 하고 시더스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더스 fnb(cedais fnb)는 시더스 초밥, 파라볼레 카페를 전국망을 운영 국내 300호점을 목표로 해외직영점 및 그 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지속적인 개발과 출시를 하고 있다. 파라블레는 신선하고 향이 좋은 원두를 직접 공수하여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시더스 롱제비티 1993년 미국에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스킨케어 회사이며 건강영향. 미용 등 각 분야의 9명의 연구원들을 구성하여 4년의 걸친 실험과 연구로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이다. 시더스 그룹은 한국롱제비티 법인으로 전 세계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진실된 마음으로 근면 성실하게 살면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고 영광된 행복도 기약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송 대표는 특이한 자신의 송종항 이름만큼 특출하게 ‘쉐프 1879’이란 상호를 걸고 창원 상남동에서 음식을 미식가들에게 자신 있게 만들어 내고 있다.

안심 스테이크.
안심 스테이크.

◆음식의 맛과 향을 최대로 살리는 실력파 요리사
손 대표는 국내 특히 지방에서는 생소한 ‘쉐프 1879’ 상호를 걸고 창원시 그것도 밤의 천국으로 불리는 상남동 번화가에서 첫 사업에 문을 열었다.


서양 조리학을 전공한 손 대표는 한식·양식·일식·중식·복어음식 등 다양한 자격증이 있으며, 조리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파이다. 그는 또 식품의 맛과 향을 최대로 살리면서 영양손실을 막고 다수인의 건강과 생명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된다고 믿고 있다.

그는 또 식품에 대한 지식 및 그에 따른 과학적 조리법, 영양과 맛의 조화 등을 감안하여 요리는 정성이 많이 들어가야 제 맛이 나온다고 믿고 있다. 누가 그 음식에 따라 조리를 하느냐에 맛이 차별화된다.

이곳 창원의 맛의 명가 ‘쉐프 1879’가 미식가들에게 인기 있는 비결은 모든 음식이 아름다운 조화와 맛과 향이 묻어나야 제맛이 나는 것에 있다.

손 대표는 부모님 곁에서 자연스레 요릿집을 접하면서 요리사가 되는 게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걸어온 길을 자신도 걷고 있는지 모른다. 전형적인 시골에서 자란 손 대표는 부친과 일을 마치고 나면 저녁식사 준비를 했다. 이때부터 음식을 만드는 것에 흥미를 느껴 “요리를 배워야겠다”고 소년시절부터 가슴에 품어왔었다.

인간은 얼마나 세상을 살았는가가 의미 있는 것이 아니며 어떻게 살았는가가 중요하고 무엇을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며 국가와 사회 또는 인류를 위해 얼마나 무엇을 내가 어떻게 하였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반드시 조물주의 섭리일진대 무가치한 삶은 자신의 욕되게 하는 것이 된다는 부모님의 교훈을 따라 자신도 부모님과 같은 생각으로 인생관을 평소 가지고 있다.

이름 없는 들판의 풀들도 다 요긴하게 쓰임새가 있다. 하물며 인간으로 태어나서 세상에 무엇인가 하고 가야겠다고 결심한 그는 가난을 극복해야겠다는 신념으로 항상 자신에게 충실하는 길이 곧 사회에도 보탬이 되는 일이 곧 애국하는 길이라는 건전한 사고를 생활관으로 가지고 묵묵히 조리사의 길을 천직으로 알고 임하고 있다.

지금 당장 눈앞에 결실이 보이지 않더라도 인내와 성실로 견딘다면 마침내 아름다운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보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덕목은 바로 ‘성실’이다.

함박 스테이크.
함박 스테이크.

◆지금의 요리사로 성공하기까지
시간은 항상 일정하게 흐르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느끼는 체감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힘들때의 시간은 왜 그리도 더디고 즐거울 때의 시간은 왜 그리 빠른지, 그리고 바쁠 때의 시간은 마치 날아가는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은 일정하다. 우리가 느끼는 것이 다를 뿐이다.

그 원리를 알면 그냥 살면 되는 것이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시간을 탓할 필요가 없다. 그가 직장생활에서 온갖 고생을 겪으며 오직 이 시대의 최고의 요리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늘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국내 최고의 명인이 되어야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조리사 일이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힘들어도 언젠가는 나의 요리가 빛을 볼 날이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미식가들이 즐겨먹을 수 있는 외식요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항상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외식분야에 있어서는 일인자가 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창의력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도전 정신으로 임하고 있다.

‘셰프 1879’ 창원본점 입구.
‘셰프 1879’ 창원본점 입구.

◆요리로 행복 전하고 싶다는 소박한 꿈
그는 자신의 어려운 과정을 잘 알기에 사회의 그늘진 이웃을 돕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며 오늘도 열심히 요리사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면서 요리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그리고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드시는 분들의 미소, 맛있게 먹고 간다는 인사말에 늘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새벽에 일어나 마산어시장에 들러 하루 요리에 필요한 싱싱한 재표를 직접 고른다. 제철의 음식 싱싱한 식재료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식자재 하나하나에 사랑하는 내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성 어린 식단을 준비하는 요리사 송종항 대표의 직업정신을 엿볼 수가 있었다.

사람의 마음이 즐거우면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보이게 된다. 그러면 얼굴엔 늘 밝은 미소를 짓게되고 기분 또한 상쾌하게 된다. 좋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거뜬히 잘 견딜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긴다.

좋은 삶이란 특별함이 아닐 수 있다. 평범한 것들 속에서 얻어지는 것일 수 있다. 인간은 모두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모두가 다 좋은 삶을 살지 못함은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 있다. 크고 위대한 것, 대단한 것, 남과 비교되는 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 나만의 방법으로 사소한 것들에서 시작하고 특별하지 않지만 나에게 맞는 것들을 선택하고 그러면서 친절과 사랑으로 좋은 삶을 만들 수 있다. 최원태기자

 

‘셰프 1879’ 창원본점 내부 테이블.
‘셰프 1879’ 창원본점 내부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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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언 2023-08-17 09:29:52
창원의 유명한 맛 평가 부분에 갑자기 웬 시더스라는 그룹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