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관내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대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일제 점검을 밝혔다.

시가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관내 12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점검 실시는 품질·위생관리가 중점 대상이다.

시의 이번 주요 점검 내용을 살펴보면 ▲건강기능식품 위생관리 실태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신고증 비치 여부 등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 ▲건강기능식품 소분 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제품을 과다 홍보하거나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제품 등을 판매하는 업소의 위생관리 실태·품질 등 사행성을 조장해 제품을 홍보하는 행위와 부당한 표시·광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는 것.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키로 하고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와 고의성이 높거나 국민건강 위해도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등으로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는 것. 양아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