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고등학교 주촌지역 이전 가시화
김해고등학교 주촌지역 이전 가시화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4.13 17:2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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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경남도교육청-김해고총동창회 협약 체결
▲ 지난 13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김해시, 경남도교육청-김해고총동창회가 김해고등학교 이전 재배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의 명문 김해고등학교가 주촌지역 이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김해고등학교 주촌지역 이전은 13일 오전 11시 경남도 교육청에서 시와 도교육청, 김해고총동창회가 활천동에 있는 김해고등학교를 주촌지역으로 이전 재배치하는 데 뜻을 모아 학교 건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한 데서 비롯됐다.

이날 업무 협약은 주촌과 인접 장유지역은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인구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에 있으나 주촌지역은 고등학교가 단 한곳도 없는 실정에 처해있다는 사실에 공감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김해고등학교가 위치한 중·동부지역은 12개 고등학교가 있어 학생 수용에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홍태용 시장과 박종훈 도교육감은 수차례 만남을 갖고 주촌·장유지역 고등학교 과밀학급 문제 등으로 지역 간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에 대해 수차례 논의를 거친 끝에 김해고등학교 이전 재배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이날 이전 재배치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은 경남교육청, 김해시, 김해고등학교, 김해고총동창회가 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협의를 통해 협약 체결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것.

한편 홍태용 시장과 박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이전 재배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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