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SRT 운행 앞두고 진영역 정차 추진
김해시가 SRT 경전선 운행을 앞두고 환승 없이 수도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데는 김해시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수서역(강남)에 정차하는 SRT 경전선 진영역 정차 추진을 밝혔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 20일 밝힌 SRT 진영역 정차 추진은 올해 9월부터 운행 예정인 수서발 SRT 경전선(창원·진주)을 진영역에 정차해 시민들이 환승 없이 바로 서울로 도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어 다음 달 국토부와 ㈜에스알을 방문, 진영역 정차를 적극 건의할 예정까지 밝히고 있다.
현재 김해시는 수서역(강남)을 가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동대구역까지 이동 후 SRT로 환승하거나 서울역에 도착 후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홍태용 시장은 “정부 발표에 따라 시민들이 진영역에서 수서발 SRT 고속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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