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설계용역 거친 뒤 내년 준공 예정
김해시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서의 구심점 역할에 기대를 건 전국 최초 중고 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건립에 앞서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을 밝혔다.
시가 2일 밝힌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은 지난달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계 공모 심사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들이 기술계획 등에 중안점을 두고 심사를 거친 뒤 인터건축사사무소㈜가 최종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가 내년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준공되면 중고 로봇 재자원화 및 네트워크 구축·공용장비실, 관련 제품 홍보 및 전시를 위한 홍보관, 기업 유치를 위한 입주 사무실·회의실 등이 구축된다는 것.
이와 함께 센터 운영에는 143억원이 투입되어 ▲성능시험·검증 장비 구축 ▲리퍼브 기법 개발 ▲기업 기술지원 ▲선행기술개발지원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것.
한편 시 당국은 로봇 리퍼브센터가 건립되면 종합기술지원, 기반서비스플랫폼 등 기술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관련 기업 창업 및 유치와 고용 창출의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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