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268개소 중 야외 독립된 공중화장실 17개소
김해시가 시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 화장실 비상벨, 블랙박스형 CCTV 추가 설치를 밝혔다.
시가 9일 밝힌 공중화장실 비상벨, 블랙박스형 CCTV 추가 설치는 관내 공중화장실 268개소 중 17개소에 추가 설치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비상벨, 블랙박스형 CCTV 추가 설치는 심야·새벽 등 취약시간대에 범죄 노출이 쉬운 마사터널 공중화장실 등 야외에 독립되어있는 화장실로 범죄에 취약한 계층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설치된 이번 공중화장실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를 경우 112상황실로 위치 정보가 전달됨에 따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시스템으로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블랙박스형 CCTV는 화장실 출입문을 비추고 있어 범죄 발생 사고 시 범죄자 검거에 도움을 주게 되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비상벨, 블랙박스형 CCTV 추가 설치와 관련 “시민들이 비상 상황 시 오작동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와 협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아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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