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승격 42돌을 기념하는 김해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시민의 날 기념식은 지난 1981년 7월 김해읍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 지난 1995년 5월 당시 시·군 통합 과정에서 인구 17만으로 현재 인구 55만 예산 2조1000억원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시·군 통합일인 5월 10일을 시민의 날로 정해 이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 홍태용 시장을 비롯 민홍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다수가 참석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긴급한 상황 속에서 용기 있는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의로운 시민 윤재훈(36·의로운시민14호), 김남희(54·여·10호)씨의 시민헌장 낭독 등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홍태용 시장은 “시정은 모두의 당연한 일상을 위해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의 이야기”라며 “시민의 꿈과 행복을 위한 시의 담대한 도전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지지 위에서 출발하니 우리 시는 이 길에 함께 서주시고 손을 잡아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