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면 출신 사업가 배유수·제남순 부부…고액 기부자 12·13호
주인공은 곤양면 출신 사업가인 배유수 ㈜평화환경 대표이사, 제남순 ㈜이엔디산업 대표이사로 진주시 금산면 소재 배관 및 냉·난방 공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고향사랑이 남다른 부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200만원,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 인해 배유수 대표이사는 고액 12호 기부자, 제남순 대표이사는 고액 13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고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첫 부부 고액 기부자로 등극한 것이다.
이들 부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향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된 것”이라며 “고향 발전에 기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사천시를 위해 언제든지 고향사랑기부를 할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동식 시장은 “고향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배유순, 제남순 대표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되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받으며, 기부는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가능하며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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