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창원 성산구 만든다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창원 성산구 만든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23.06.06 16:02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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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하천 관리 등 안전 인프라 조성
AI 말벗 친구 ‘성산이’ 대여사업 추진
다양한 보육서비스·어르신 복지 지원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체육시설 개선
구민 체감 안전한 정주여건 마련 노력
창원시 성산구는 2023년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겠다는 구정목표 아래 다방면으로 빈틈없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성산구청 전경. /창원 성산구
창원시 성산구는 2023년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겠다는 구정목표 아래 다방면으로 빈틈없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성산구청 전경. /창원 성산구

“성산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그리고 오래도록 살고 싶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기 위해 안전한 보금자리 속에서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구민 한분 한분이 안정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는 완전한 성산을 구현해나가겠습니다”


구진호 창원특례시 성산구청장이 지난 5월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023년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희망찬 성산’을 만들겠다는 구정목표 아래 다방면으로 빈틈없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주요 기조에 발맞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구민 모두가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을 펼치며 완전한 성산을 그려나가고 있다.

안민3교 보수공사 현장점검. /창원 성산구
안민3교 보수공사 현장점검. /창원 성산구

◆안전인프라 조성으로 구민이 안전한 성산 구현

▲제2 정자교 붕괴사고 예방…성산구 교량 관리 사업 추진 = 성산구는 최근 일어난 분당 정자교 붕괴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교량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량 안전점검과 보수공사에 필요한 22억2000만원을 예산으로 확보하여 관내 교량 106개소에 대해 3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정기점검을 진행했으며 보수가 필요한 교량 7개소(△천선1교 △남산1교 △안민3교 △토월지천4호교, 15호교, 16호교 △삼동교)에 대한 보수를 완료했다.

특히 천선1교를 비롯한 5개교의 보수공사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정기점검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 이행으로 교량 슬래브, 교각, 교대 등의 균열과 파손된 부분의 단면복구, 표면 보수 등을 시공했다.

성산구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3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안전 위험에 대한 사소한 사항들까지 꼼꼼히 점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 요인 발견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제2 정자교 붕괴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구민 힐링 친수공간 ‘창원천’ 전경. /창원 성산구
구민 힐링 친수공간 ‘창원천’ 전경. /창원 성산구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하천 유지관리공사 추진 = 성산구는 구민이 힐링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다가오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지방하천 및 소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6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8개의 지방하천(창원천·남천·남산천·토월천·가음정천·상복천·대방천·안민천)과 6개의 소하천(신촌천·창곡천·반송천·적현천·천선천·성산천)을 정비한다. 주요 산책로 주변 풀베기, 전정 작업, 유수흐름 지장물 제거와 하천 내 쓰레기를 수거하며, 이러한 정비로 하천 통수 단면을 확보하여 하천수의 흐름과 수질을 개선하고 구민들에게는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컨트롤타워 가동·여름철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 성산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기상상황에 따라 비상근무를 4단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재난 상황 파악과 전파,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와 지휘 등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에 들어간다.

아울러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수방자재 사전확보 △방재시설 점검 △재해 취약지 사전점검 △재해 발생 시 재해복구사업 추진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성산구의 안전컨트롤타워로서 풍수해를 비롯한 재난으로부터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안전지킴이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 생활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안전한 에너지 사용환경 조성사업 = 성산구는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 생활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에너지공급시설에 대한 점검과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에너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관내 주유소 24개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제품 제조·판매 행위 여부 △주유소 이동판매차량 점검 △가격 표시판 적정 여부 △기타 안전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여 가짜 석유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또한, 성산구·한국가스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관내 가스 공급업체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에 중점을 두고 △가스누출경보기 및 중간밸브 설치 여부 △배관 관리상태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등에 대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30개소를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가스안전 및 에너지 절약교육을 진행한다. 사고예방 교육과 안전한 에너지 사용법과 함께 경로당 내 가스시설의 안전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안전 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안전한 성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말벗 친구 ‘성산이’. /창원 성산구
인공지능 말벗 친구 ‘성산이’. /창원 성산구

◆구민의 몸과 마음에 안정을 채우는 성산

▲구민의 일상을 스마트하게 말벗친구 성산이 대여사업 추진 = 성산구는 구민들에게 최신 스마트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말벗 친구 ‘성산이’를 대여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

‘성산이’는 국내 최초 챗GPT 인공지능 로봇으로 대화가 가능하며, 정보제공 및 안내, 영상통화, 노래·동영상 재생, CCTV기능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3대의 ‘성산이’를 성산구와 창원시에서 개최하는 행사 및 회의 등에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경로당, 어린이집 등 운영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창원 성산구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창원 성산구
창원 성산구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창원 성산구

▲명품보육 지원…영유아·부모·교직원 공공보육서비스 제공 = 성산구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여 아이와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부모모니터링단’을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보육·보건전문가는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 부모와 함께 모니터링을 한 후 현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보육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존중 및 학대 예방 △재무회계 △힐링프로그램을 내용으로 하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아동에 대한 교직원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실무능력을 높이는 한편 지친 보육교직원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대상 시니어 쓰리고 행복플러스 교육 모습. /창원 성산구
노인사회활동 참여 어르신 대상 시니어 쓰리고 행복플러스 교육 모습. /창원 성산구

▲든든한 지원, 안정된 노후…어르신 복지지원사업 추진 = 성산구는 급격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노인사회활동참여자 472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쓰리고(웃고 배우고 건강하고)! 행복플러스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총 16회 실시한다. 상반기 건강증진 교육은 노년기 우울감 해소와 치매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실시하여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성산구는 지난 4월까지 중앙경로당 등 24개소 경로당의 노후시설 개보수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상반기 내 총 3400만원의 예산으로 양곡·귀산·사파경로당의 시설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117개소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사회적 약자와 세심한 동행…취약계층 맞춤형 서비스 추진 = 성산구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먼저 2023년 지역주도형 의료급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요양비 실태조사 및 사후지원 사업’을 올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의료급여 관리사가 수급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요양비로 지원한 물품이 취지에 맞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하여 질환별 의료이용 정보제공과 건강 상담을 진행하는 사업이며 올해 총 82가구를 대상으로 1분기까지 20가구에 대해 추진 완료했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건강한 삶 영위에 도움을 주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성산구는 저소득층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11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근로 가능한 저소득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빈곤 대물림을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민의 건강과 행복증진…공공체육시설 개선 사업 추진 = 성산구는 구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스포츠복지의 일환으로 공공체육시설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분기에 7400만원 예산으로 반지어울림운동장, 대방체육공원, 남양열린운동장 시설을 개선하였고, 오는 2분기 8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파정병(주민)운동장 시설 개선 △성주주민운동장 보안등 설치 △반지어울림운동장 외 주민운동장 3개소 야외벤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설 이용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뿐만 아니라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민의 삶에 안정을 더할 공원녹지 내 노후시설 개선 사업 = 성산구는 공원시설의 노후화로 제기된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하여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녹지 내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2023년 1차 특별조정교부금 4억7000만원을 교부받아 지난 시민과의 대화와 구청장과의 대화 시 건의됐던 △반송공원 데크로드 교체·신설 및 정자 설치 △푸르미어린이공원 산책로 보도블록 재포장 및 조명등·휴게시설 설치 △대방경관녹지 노후시설 정비 △삼정자공원 족구장 인조잔디 포장 및 차양벤치설치 공사를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구진호 성산구청장은 “성산구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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