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불법 유통·오남용 사전 예방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마약류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마약류 불법 유통과 오남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서다.
사천시 보건소는 사천경찰서, 사천시 의료기관협의회, 사천시 약사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열린 ‘제13회 사천시 주민복지박람회’ 행사장에서 ‘불법마약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희숙 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는 만큼, 마약류 관리 감독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려 나갈 것”이라며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법 마약류 퇴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3월부터 의료기관, 약국, 동물병원 등 마약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마약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학교·학원가를 중심으로 집중력 향상, 다이어트 등을 빙자한 의약품 광고 및 유해매체물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유흥업소, 공중위생업소에 불법 마약류 유통·판매 사례와 처벌규정을 지도해 마약발생 취약지에 대한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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