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지 주행 환경 대폭 개선될 전망
김해시가 주요 시가지 도로 가로등과 지하차도 조명을 LED 등으로 교체, 도로야간 주행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3억원을 확보, 가로등과 지하차도 조명을 주광색 LED 등으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 한 해 고용량 저효율 노후 가로등 램프 1,900개를 저용량 고효율의 LED 등으로 교체하게 됨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라는 것.
이에 앞서 시는 10억원의 예산으로 장유 대청지하차도 내 노후 나트륨등을 LED등으로 전면 교체해 주행 환경을 대폭 개선, 긍정적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하반기 경남도 특별조정교부금 11억원과 시비 4억원을 추가 확보해 동김해IC와 무계지하차도 조명등과 가로등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라는 것.
한편 시 관계자는 “기존의 적황색 도로 조명이 주광색으로 환하게 바뀌어 야간 도시 경관과 시인성 개선으로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LED 교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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