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역 SRT 정차 확정됐다”
김해시 “진영역 SRT 정차 확정됐다”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6.27 17:25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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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 무렵부터 SRT 진영역 정차

김해시는 오는 9월부터 강남에서 출발하는 SRT(수서고속철)가 경전선 진영역에 정차한다고 27일 밝혔다.


김해시 담당 공무원들이 지난 15일 SRT 운영사(SR)를 방문했다.

김해시는 이 자리에서 SR 측에서 9월 추석 무렵부터 하루에 4차례 SRT가 진영역에 정차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부터 SRT 운행을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4월 발표했다.

SRT 운행 확대 정책에 맞춰 김해시는 국토교통부, 경남도, SRT 운영사를 상대로 SRT 진영역 정차를 줄곧 요청해왔다.

창원중앙역, 마산역, 창원역, 김해 진영역 등 경전선 구간에 있는 역은 현재 서울역이 출발역이거나 종착역인 KTX만 정차한다.

창원시민과 마찬가지로 김해시민들 역시 서울 강남권을 오가는 데 불편을 겪는다.

창원시민, 김해시민이 서울 강남권을 가려면 KTX를 타고 서울역까지 가 대중교통·택시를 타고 강남으로 가거나, 일단 KTX를 탄 뒤 동대구역·대전역 등 SRT가 정차하는 역에 내려 SRT로 환승해야 했다.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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