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내차 필수점검(3)
기고-내차 필수점검(3)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7.12 16:26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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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
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내차 필수점검(3)

또한 도로 위의 이물질로 인한 타이어 손상도 종종 일어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타이어를 살펴보고, 손상이 있다면 정비소에서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

타이어 교체 주기는 통상 5~6만km에 한 번 또는 3년에 한 번으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차종마다 교체 주기에 차이가 있기때문에 반드시 내 차 매뉴얼에 표시된 교체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주행 환경에 따라 타이어 마모가 빨리 진행되거나, 타이어 손상이 있을 경우에는 발견 즉시 교체해야 한다.

▲시야확보, 와이퍼
자동차 와이퍼는 전면 유리창의 비 또는 눈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퍼가 없으면 빗길 주행 중 전면의 시야를 확보할 수 없기때문에 거의 운전을 못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이렇게 아주 단순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이퍼의 관리 상태 또는 주변 환경에 따라 와이퍼의 수명이 각각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기때문에 정확한 주기에 맞춰 교체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아래 증상이 나타난다면 와이퍼를 꼭 교체해 주셔야 한다.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나 떨림이 발생하거나, 깨끗이 닦이지 않고 얼룩이 남는 등 누가 봐도 와이퍼가 제 성능을 하지 못한다면 직감적으로 와이퍼를 교체해야 할 시기임을 알 수 있다. 와이퍼와 함께 주기적으로 워셔액은 충분한지 꼭 점검해주어야 한다. 워셔액은 엔진룸에서도 눈에 잘 띄고, 많은 운전자분들이 점검 및 교체에 익숙하지만 은근히 간과하기 쉽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진흙탕이나 폭설 상황에서 워셔액이 없다면 당황하거나 시야 확보에 문제가 있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워셔액은 꼭 미리미리 보충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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