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상수도분야 안전관리계획 및 주요 위기대응 체계를 도내 최초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가 3일 밝힌 상수도 안전관리계획 및 위기대응 체계 수립은 낙동강 표류수 수질사고, 정수장 사고 등 비상사태에 준하는 사항을 주요 위기대응 체계에 포함시켜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주요 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시켜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목적이라는 것.

특히 주요 위기대응 체계의 핵심은 중대시민재해 중 제조물인 수돗물의 안전한 공급이다.

이에 시는 각각의 사고 발생 시 사고를 담당하는 총괄팀과 지원할 협조팀으로 나누어 신속한 사고 수습이 가능토록 체계를 갖췄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강삼성 소장은 이와 관련 “상수도 시설은 김해 시민의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안전관리계획 및 위기 대응체계 수립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복구 절차를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양아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