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친절을 몸소 보여준 어느 병원 직원들
기고-친절을 몸소 보여준 어느 병원 직원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8.07 16:1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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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
최철호/르노코리아자동차 진해대리점 소장-친절을 몸소 보여준 어느 병원 직원들

밝은 미소와 기쁨을 가득 담은 행복에 문을 살포시 열어 보면 고객의 마음을 내 가족처럼 대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창원 예이재한방병원 원무과 직원들과 간호사 분들을 칭찬하고자 글을 쓴다.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아픈 몸이기 때문에 아주 민감하다. 더욱이 아직도 일부 의사와 간호사는 환자들에게 친절하지 못한 말투와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런데 환자로서 맞이했던 이 병원의 직원들은 매우 친절하다. 이분들은 항상 밝은 미소와 따뜻함이 전해지는 친절한 업무로 환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어떠한 비용도 안 들이고 상대방에게 무한 감동을 안겨드리고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쳐 버리고 놓치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말이다.

직원들이 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모습에 그날은 하루 종일 잔잔한 감동이 이어졌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똑같은 업무로 반복적인 언어를 사용하다 보면 사람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기란 쉽지가 않다.

병원을 방문한 손님에게 늘 친절한 모습으로 대하는 걸 보니 남과 다르다는 것을 느껴보며 이것이 진정한 고객을 위하는 행동이고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친절의 표상이 아닌가 생각되어 마음속으로나마 감사의 인사를 건네게 된다.

밝은 미소와 천사 같은 마음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미소, 따뜻한 한마디로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나도 또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매일 주어지는 우리의 삶이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삶이 될까. 내가 가는 곳, 내 발길이 머무는 곳에서 소금과 빛이 되는 삶, 나보다 남을 배려하며 기쁨과 행복을 서로 나누어 가는 아름다운 삶, 이러한 삶이 우리들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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