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 전력반도체 사업 유치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에 전력반도체 사업 유치
  • 이봉우기자
  • 승인 2023.08.17 17:1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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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억원 투입 동남권 미래 전력반도체 인프라 조성

김해시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기반 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들어가 미래 동남권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각광받을 산업 혁신 기반 구축 사업이라는 평가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올 산업혁신기반에 대한 전력반도체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전력반도체는 전기를 활용, 단일 소재 전력반도체보다 전력 효율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화합물 전력반도체로 SiC(탄화규소)가 있으며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산업용 등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김해시 5대 전략 산업인 미래 자동차, 로봇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핵심 기술 분야이다.

이 같은 사업을 시가 김해시 한림면 명동리 1380-10(3300㎡) 부지에 이달부터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 (재)부산테크노파크, 동의대가 참여, 오는 9월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 총 282억원을 투입해 전력반도체 인프라 조성을 밝혔다.

이 사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차세대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 건립, 전력 반도체 지원 장비 24종 구축, 전주기 기술지원, 기업 지원 및 인력양성 등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에 대한 소재부터 완제품의 실증까지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제품 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향상을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김해시는 동남권의 지리적 중심지로 전력반도체 산업 유치 및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데 따라 향후 경남도, 전기연, 경남TP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토탈솔루션센터를 중심으로 전력반도체 기업 집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 이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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