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매주 토요일을 기해 야외 상설 공연 개최를 밝혀 시민들에게 공연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0주간에 걸쳐 매주 토요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즐거운 토요일이라는 기치 아래 김토즐은 인기 아티스트들과 지역기반의 예술인 공연과의 조화로운 무대로 시민들에게 즐거운 토요일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야외 상설 공연 개최는 그동안 공모를 거쳐 주관 단체로 선정된 무계 청년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이 진행을 맡게 된다.

공연은 이달 26일부터 오는 9월 16일까지 연지공원에서 4주간,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율하천 공연 야외 공연장에서 3주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진영역사공원에서 3주간 진행된다는 것.

공연 시간은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오후 6시부터,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오후 4시에 시작해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

주요 공연은 K-POP댄스, 록밴드, 어쿠스틱밴드, 국악, 마술,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별 20개 팀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 이봉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