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산사태 제로화를 위해 통영산림조합과 산사태 취약지 민관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기온에 의한 극한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년 증대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산림조합과 민관합동 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 점검반은 2개 반 11명이고 활동기간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로 산사태 취약지 36개소 및 민원 발생지를 월 2회 이상 점검할 계획이며 성과분석 후 미비점 개선을 통해 내년에는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점검 내용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후 피해이력 및 영향범위 내 보호시설 확인, 사방시설물 등 보호구조물 상태 및 우수의 배수 상태 점검, 낙석·침식·붕괴 등 피해 발생 및 발생 가능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산사태 취약지 주변 대 시민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신종덕 공원녹지과장은 “통영시와 통영산림조합의 협업으로 산사태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건강과 재산을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록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