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실패는 성공을 위해서 가는 여정이다(2)
기고-실패는 성공을 위해서 가는 여정이다(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3.09.07 14:3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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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창원 의창구 동읍 세븐일레븐 점주
안혜영/창원 의창구 동읍 세븐일레븐 점주-실패는 성공을 위해서 가는 여정이다(2)

떨어진 옷을 입으면 상쾌하던 기분이 우울해진다. 반대로 우울하던 기분도 산뜻한 옷을 갈아입으면 상쾌해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고운 미소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가슴이 따뜻한 사람, 사랑이 샘솟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사람은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과 조우하고 관계하면서 살아간다.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그래서 갈등도 생기고 미움도 생기고 원한도 생기고 하지만 용서와 관용이라는 것이 있어서 또 살만한 세상인 것 같다. 그렇지 못하고 끝없이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그런다면 모두가 힘들어진다.

큰 나무가 주는 혜택처럼 인간도 내가 행복함으로 해서 타인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위로를 줄 수 있다. 또한 그만큼 넉넉하게 베풀기도 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변에도 그 울림이 있을 테니까. 잘 자란 거목은 시원한 나무 그늘과 많은 꽃과 열매로 날 짐승들에게 축복을 주기도 한다.

실패는 성공을 위해서 가는 여정이다. 실수와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더불어 타인의 실수도 눈여겨보고 교훈으로 삼을 줄 알아야만 그것이 나의 피와 살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고 남의 실수를 질투심에서 기뻐하고 즐거워 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안 될 것이다.

남의 실수나 실패도 나의 것처럼 아파하고 동정할 줄 알아야 한다. 연민의 마음이야말로 인간의 기본 마음이기 때문이다. 나와 타인의 실수를 가슴 아프게 새기는 그런 시간들 되시면 성공의 길을 어느덧 눈앞에 그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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