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세계적인 글로벌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기업가정신의 산실이다. 이에 진주에는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진주 K-기업가정신 재단’이 지난 7월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진주 K-기업가정신을 알리고 있다.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동력인 K-기업가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켜 한국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킨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진주 K-기업가정신 재단은 진주에서 태생한 1세대 글로벌기업의 창업가 정신의 근원인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을 토대로 대한민국 고유의 K-기업가정신을 확립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진주는 삼성 이병철 회장과 LG 구본무 회장, LG/GS 구인회, 구자경, 허준구, 허신구 회장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가들이 고향이다. 이외에도 넥센 강병중 회장, SK 손길승 회장 등 300여명의 기업인들을 배출했다.

이런 가운데 진주시가 이번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진주 K-기업가정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운영 용역’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초중고 맞춤형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및 교재를 개발하고 관내 초중고등학생 650여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 캠프,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은 기후변화, 인구절벽, 경제침체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기적의 도시 진주에서 제3의 기적을 이루어낼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진주가 세계인이 찾는 K-기업가정신 교육의 메카가 되어 명실상부한 기업가정신 수도로 거듭나도록 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