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이메일·방문 신청 접수
사천시가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에 나서며 ‘여성친화도시’로써의 입지를 다진다.시는 오는 15일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여성 1인 단독 세대주(법정한부모 모자가정 포함) 중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가액) 5000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홈세트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심홈세트’는 창문 잠금장치, 문열림 보안장치(와이파이 설치 필수), 휴대용 호출벨(휴대폰 부착형) 등 3종이다.
신청 결과는 대상 유형, 서류 등의 심사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이 의미하는 사회적 약자(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뜻한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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