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정신건강위기대응지역협의체,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방안 모색
사천시 정신건강위기대응지역협의체,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방안 모색
  • 박명권기자
  • 승인 2023.09.12 15:4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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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의료기관 등 6개 기관 관계자 참여 실무회의 개최
▲ 지난 11일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사천시
사천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가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지난 11일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와 보건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정신의료기관(사천동희병원·한마음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6개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신건강 위기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사후관리 및 예방 등 단계별 안전보장과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실무회의는 협의체 유관기관들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문제 관련 위기상황에 대해 즉각 개입, 치료 지원 등 효과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동참한 사천시자율방범협의회는 지역사회 정신 위기대응 현황 및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내 응급입원 및 행정입원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전국에서 잇따르는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과 정신의료기관의 무단이탈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희숙 소장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건강문제 관련 위기상황 시 주민 안전과 환자 치료를 위해서는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실무회의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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